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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도장깨기

[인천 맛집/부평 맛집] 매콤한 쭈꾸미와 삼겹살이 만나면 생기는 일

by 권쓰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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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쓰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부평맛집 쭉심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부평맛집 쭉심은 부평에서 몇 안 되는 쭈꾸미 맛집인데요, 평소에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저와 여자친구는


쭉심이라는 쭈꾸미 맛집이 있다는 소식에 달려갔습니다.



부평맛집 쭉심은 부평 테마의거리에서 조금 외진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위치는 지도를 첨부 해드릴테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부평맛집 쭉심의 메뉴입니다.


보통은 쭈꾸미와 삼겹살이 들어간 쭈삼을 많이 시키곤하죠. 이곳은 쭈꾸미와 새우가 들어간 쭈새도 있습니다.


게다가 삼겹살과 쭈꾸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부평맛집 쭉심은 양이 적은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 커플은 쭈삼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쭈꾸미를 주문할 때 매운단계를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쭈삼을 다 먹으면 밥도 볶음밥을 시킬 예정입니다.


이곳은 볶음밥이 매우 맛있으니 조금후에 제대로 소개시켜 드릴게요.



부평맛집 쭉심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콩나물과 당면사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사 도중에 추가해달라고 말씀드리면 넣어주신다고 하니 꼭 빼먹지말고 챙겨 먹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계란찜도 3,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 해 보세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본 찬으로 깻잎, 양배추, 당근, 쌈무, 마늘이 나옵니다.


부평맛집 쭉심은 특이하게 양배추를 주시는데요, 케요네즈가 올라간 양배추 샐러드가 아닌


생 양배추를 따로 내어주시는데 쌈을 싸 먹을 때 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기본찬으로 누룽지가 들어간 숭늉도 함께 나옵니다.


누룽지가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물도 구수해서 쭈꾸미를 먹으며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곳 부평맛집 쭉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콘치즈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 싸먹을 때 넣어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합니다.


다 먹으면 또 리필 해주시는데 몇 번까지 해주시는지 모르겠지만 꽤 맛있어서 2번이나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드디어 쭈삼 2인분(24,000원)이 나왔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쭈꾸미와 삼겹살이 이쁘게 올라가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간혹 '뭐야? 오돌뼈가 왜 저렇게 많이 있는거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오돌뼈가 붙어있는 삼겹살이 제일 맛있는 부위라고 합니다. 


식감이 싫으실 수 있지만 같이 붙어있는 삼겹살은 맛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쭈삼을 열심히 볶아주다보면  빨갛게 잘 익어갑니다.


생 쭈꾸미와 생 삼겹살이기 때문에 빨리 익는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기다림은 필수죠.


친절한 직원분들이 맛있게 볶아줍니다.



쭈꾸미가 상당히 통통해서 먹음직스럽습니다.


크기만 큰 것 뿐만아니라 식감도 쫄깃쫄깃합니다.


맵기는 보통맛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순한맛처럼 느껴졌습니다. 


삼겹살의 두께도 적당하고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우러져서 감칠맛을 만들어냅니다..



이번엔 깻잎에 쭈꾸미와 삼겹살을 올리고


양배추, 쌈무, 마늘, 콘치즈를 전부 올려서 한입 쌈싸먹어 봅니다.


넣은 재료의 종류가 여러가지인데도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쭈꾸미의 매콤한맛을 쌈무와 콘치즈가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까지 양배추가 더해줘서


모든 재료가 잘 조화로웠습니다.



직원분께 콩나물과 당면을 요청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물에 불린 당면이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번엔 삼겹살과 콩나물을 함께 먹어봤습니다.


말해 뭐하겠어요. 이 조합은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죠? ㅎㅎ



이제 제가 사랑하는 밥으로 마무리 할 차례입니다.


부평맛집 쭉심에서 날치알 볶음밥은 쭈삼만큼 유명한 메뉴입니다. 가격은 3천원입니다.


잘게 썬 부추와 밥, 참기름, 김에 날치알을 듬뿍 올려줍니다.


날치알이 다른곳의 볶음밥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갑니다. 밥 만큼 날치알이 들어가서


밥 반, 날치알 반 입니다 ㅎㅎ



이곳의 날치알 볶음밥은 특이하게 쭈꾸미양념을 다 덜어내어 볶음밥에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또 다른 맛의 음식을 새롭게 먹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는 것일까요?



여태껏 먹었던 마무리 볶음밥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날치알이 정말 많아서 톡톡 터지는 식감과 참기름의 향이 정말 맛있었네요.


여러분들도 부평에 방문하시면 쭉심에서 쭈꾸미와 날치알 볶음밥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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