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도장깨기

[파주 맛집] 아삭하고 산뜻한 식감의 고기말이 삼고집 후기

by 권쓰 2020. 2. 23.
728x90


안녕하세요 권쓰입니다.


파주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삼고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아삭한 고기말이와 육전이 유명한 곳인데요, 위치가 프로방스 마을 옆이라


프로방스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마침 프로방스 마을에서 데이트도하고


파주 맛집도 찾을 겸 삼고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파주 맛집 삼고집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첨부하였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 까지, 


재료 준비시간은 15:00 ~ 17:00 까지라고 합니다. 





파주 맛집 삼고집에서는 테이블링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게 앞에서 줄을 서지않고 앱과 키오스크로 줄을 설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땐 손님이 거의 없는 늦은 시간이라서 바로 입장했지만 이 시스템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X)



파주 맛집 삼고집의 메뉴입니다.


보통 자주 주문하는 메뉴는 2인 기준으로 고기말이 2인분 + 된장찌개 또는


고기말이 1인분 + 육전 1인분 + 된장찌개로 주문한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고기말이 2인분을 주문해서 다 먹어갈 때 쯤, 된장찌개를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육전과 막국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고기말이를 2인분 주문하기로 합니다.


참고로 된장찌개는 고기말이 2인분이상 또는 고기말이 1인분 + 육전을 주문했을 때 주문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기말이 2인분 (38,000원)이 먼저 나왔습니다.


얇은 소고기에 깻잎을 올리고 부추를 넣어 돌돌말아서 가지런히 놓아서 나옵니다.


색이 너무 이쁘고 너무 산뜻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파주 맛집 삼고집의 고기말이는 하나하나씩 손으로 직접 만들기에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가격도 정성과 노력만큼 많이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들기름을 올린 돌판에 고기말이 2점 씩 직원분이 올려서 구워주시는데요,


고기가 얇아서 가운데 고여있는 들기름으로 고기를 조금씩 코팅해서 구워야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아래 위로 조금씩 익혀줍니다.



고기말이를 다 구워서 한 쪽에 가지런히 정리했습니다.


얇지만 육즙을 가득 품고있는 고기와 향긋한 깻잎, 부추의 아삭함이 어우러져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같이 제공되는 깻잎지와 나물무침,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이 배가됩니다. 



파주 맛집 삼고집에서 고기말이를 다 먹어갈 때 쯤 된장찌개 (4,000원) 하나를 주문하여


고기를 구웠던 불판에 그대로 밥과 함께 조리합니다.


고기를 구웠을 때 있었던 고기기름과 들기름이 남아있어서 된장찌개와 어우러져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내줍니다.



밥과 된장찌개를 잘 조려서 먹으면 입가심으로 좋았습니다.


한국인의 식사는 밥으로 시작하거나 밥으로 끝나는 것 같아요. 특히 된장찌개는 고기와 참 잘 어울리죠.


오늘도 맛있는 식사를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