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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도장깨기

[초당 순두부마을/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에서 푸짐한 순두부정식 후기

by 권쓰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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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쓰입니다.


저번 주말, 휴가를내고 강릉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서울로 다시 올라오는 길에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에 다녀왔습니다.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는 강릉 초당 순두부마을에 있습니다.


사실 강릉 초당 순두부마을에 방문하면 차현희 순두부집이나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를 먹었었는데


짬뽕순두부는 다시 끌리지도않고 생각도 안나는 곳이여서 차현희 순두부집을 가려고 했으나!!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라는 청천벽력같은 휴무소식에..!!


급하게 알아보던 중,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를 발견했습니다.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는 경관이 꽤나 이쁩니다.


시골에 한적한 전원주택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인데


정말 시골에계신 할머니와 읍내에있는 맛있는 막국수집을 방문 한 것 같은 비주얼이였어요.


매일 07:30 - 20:00매주 목요일 휴무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의 지도입니다. 휴무일과 전화번호를 체크하세요 !


기껏 찾은 맛집인데 영업도 안하거나 마감시간이면 난감하잖아요 ! ㅎㅎ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의 메뉴입니다.


다른 테이블들은 거의 순두부 또는 두부전골 정식을 시키시더라구요.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는 정식메뉴를 주문하면


황태찜, 생선구이 등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온다고 하네요.


서울이였다면 순두부전골만 먹었겠지만 강릉 맛집에 온 김에 순두부전골 정식(15,000원) 2인분을 시켜봅니다.



테이블 옆에는 이렇게 물티슈와 종이컵이 가지런하게 정렬되어있네요.


바닥에 깔려있는 비닐과 같이 보면 수학여행와서 급하게 단체손님 받는 식당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따로 저 두가지는 요청하지 않아도 되네요. ㅎㅎ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의 순두부전골 정식의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쌈장을 뺴고 총 12가지의 반찬들이 있는데요, 저와 친구는 가자미구이가 제일 맛있었어요.


좀 식었지만 짭조름하게 간이 잘 베어있어서 


밥과 먹었을 때 참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메인 반찬 중 하나인 황태찜이 나왔습니다.


음.. 그냥 그랬어요. 정말 평범하고 특징이 없어서 설명하기가 꽤 어렵네요.


군대에서 자주 먹었던 코다리찜의 식감과 비슷했고


양념맛도 그냥...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디서 많이 먹어본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또 하나의 메인반찬 가자미구이 입니다.


가자미 크기는 작았지만 요리조리 간이 잘 베어있어서 짭쪼롬하니


밥과 참 잘 어울렸네요. 하지만 가자미구이 특성 상 가시 발라내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조금 덜 식었더라면 더 수월하게 발라냈을텐데 그건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메밀전병은 그냥.. 메밀전병입니다.



제 말 맞죠? 그냥 메밀전병 이라니까요.. ㅋㅋㅋ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의 순두부전골 정식 (15,000원) 2인분 상차림입니다.


그리고 저 가운데있는 비지는 참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반찬들도 생각보다 꽤 맛있었어요.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의 순두부전골 정식에 드디어 순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당면사리도 있고, 아래 보시면 낙지도 숨어있습니다.


위에있는 팽이버섯과 당면을 슉 건져내면 대머리 낙지가 인사하네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만 들어도 밥 위에 촤르릅 올려서 


꿀꺽 하고싶네요.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은 차현희 순두부집을 대체할만한


꽤 괜찮은 순두부집이라고 생각들었어요.



이렇게 낙지도 들어있어서 씹는맛도 있고


국물도 별로 맵지않고 담백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릉 맛집 농촌순두부는 콩비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습니다. 



제 앞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3봉지를 퍼가시길래 


내껀 없겠구나 했었는데도 이렇게 많이 남아있었네요. 저는 딱 한 봉지만 가져와서


오늘 저녁에 콩비지찌개 해먹었답니다. ㅎㅎ 여러분도 농촌순두부에서 맛있게 식사하세요 ! 


p.s : 음식이 식었으면 좀 데워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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