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도장깨기

[부산 떡볶이맛집] 3대천왕에 나온 이가네떡볶이 솔직 후기

by 권쓰 2019. 4. 14.
728x90


안녕하세요 권쓰입니다.


최근에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부산여행을 가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부평깡통시장과 국제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만큼 맛있는 맛집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 중 하나인 3대천왕에 소개된 부평깡통시장에 위치한 이가네떡볶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평깡통시장 입구입니다.


부평 깡통시장에 갔습니다. 근데 주차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평일 낮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차를 어디로 해야할지 둘러보고 있었는데, 반석주차장이라는 가장 규모가 컸던 주차타워에 주차했습니다.


요금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약 2시간 정도 주차했던 것 같은데 요금은 10,800원 정도 나왔습니다.


가지마세요.. 주차장을 찾아 헤매다가 메인거리에서 엄청난 호객행위를 하며 어쩔 수 없이 들어갔는데


요금은 둘째치고 너무 불친절합니다. 뭐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차 나오는데도 오래걸리고 불친절하고


아주 배짱장사네요. 떡볶이에 대해서도 조금 후에 언급하겠지만 여기는 참.. 아이엠그루트



부평깡통시장에 메인 거리입니다. 평일 낮 치고 사람이 꽤 많았어요.


분위기는 갓 꾸민듯한 전통 재래시장인데요, 그래도 옆에 남포동과 국제시장이 옆에 위치해있어서


방문자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딱히 볼 것도 없는데 말이죠 !!



부평깡통시장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이가네떡볶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3대천왕 떡볶이편에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에 걸맞게 간판도 새로 만드신 것 같네요 ㅎㅎ



3대천왕 떡볶이편에 2015년 9월 11일에 우승을 했나봐요.


백종원 아저씨 사진이 걸려있네요. 맛도 기대되네요 !!


예전에 3대천왕에 나왔던 닭볶음탕집에도 갔었는데 왜 맛있다고하는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그 때의 경험처럼 오버랩 되지않도록 속으로 기도했습니다..ㅋㅋㅋ



부산 떡볶이맛집 이가네떡볶이의 메뉴입니다. 


이번이 처음 방문인데, 메뉴판을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1인분 5개? 튀김은 5개가 갯수구나 했는데, 떡볶이 1인분에 5개? 그리고 떡볶이 튀김세트 5개? 


뭘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얼른 튀김도 같이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떡볶이 튀김세트 (3,500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 왈: "튀김 3개 고르세요~" 라고 하셔서


찢청남 : "5개가 아니고 3개 아닌가요?" 라고 했더니, 


사장님 : "떡 2개, 튀김 3개에요" 라며 답을 해주시네요. 그것도 아주 불친절하게 ^^ 그것도 모르냐는 듯한 표정으로 ㅎㅎ


부산에서 마지막날 여행을 망치고싶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 떡볶이 떡과 튀김이 총 5개 구나.. ㅋㅋ 저는 떡볶이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떡볶이를 참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이런 메뉴판을 처음 봤네요 ㅋㅋ 이렇게 떡볶이 떡을 갯수로 판매하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큰 떡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ㅋㅋ


떡은 큼직하니 좋구나!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아... 그럼 쌀떡이겠네 했습니다.


쌀떡으로 만든 떡볶이 중 맛있는 떡볶이를 단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도 3대천왕인데.. 그것도 우승도 했는데.. 괜찮겠지? 하며 먹었는데 !!



역시..ㅋㅋㅋ 3대천왕을 믿은 내 잘못이지 !! ^^ 


그래도 부산 여행왔으니 한 번쯤은 먹을만 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딱 한 번만요! ㅋㅋ


달기만하고 매운맛도 별로 없고, 튀김은 직접 만들긴하지만 그닥.. 오징어튀김에 들어가는 오징어도 엄청 크던가 


아니면 반건조 오징어라던가 특색없이 그냥 평범..하고 만두도 그냥 평범... 떡볶이 떡도 찰지게 쫀득쫀득 하지도않고 퍽퍽..


바로 옆에서 판매하던 천원짜리 닭꼬치가 훨씬 맛있....ㅋㅋㅋ


그리고 같이 판매하는 물오뎅에 국물도 그냥... 뭐.. ㅋㅋㅋ 진짜 맛있는 걸 바라지도 않았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 참 와닿는 말이였어요. 차라리 맛이 없으면 친절이라도 하던가요 !!


여기에 가격까지 비쌌으면 욕이 저절로 나왔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아주 못 먹을 맛은 아니네요. 어딜가나 먹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끝으로 지도 첨부하며 마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